클라우디아 자넷 비르크홀츠는 거장 급 피아노 연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가 내는 한 음 한 음은 청중들을 사운드 아트의 새로운 차원으로 불러 들여, 구태연한 듣기 습관에서 벗어나도록 촉구하는 한 편, 음악에 대한 이해도를 넓혀줍니다. 클라우디아는 이미 최고의 음악 중심지에 위치한 명망 있는 콘서트 홀에서 수 차례의 솔로 및 앙상블 연주로 무대에 서 왔습니다. 그녀의 연주는 언제나 청중들에게 놀라움을 안겨 주며, 모든 면에서, 즉 독창적인 작품의 해석이든 현대 음악의 새로운 연주 테크닉에 관해서든 듣는 이들을 매료시킵니다.

음악이 과연 신경과학이나 수학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 인공지능은 작곡에 무슨 영향을 미치게 될까? 클라우디아 자넷 비르크홀츠는 해설이 있는 대화 콘서트를 통해 청중과 과학, 예술 및 경제 전문가 사이의 대화를 가능하게 하는 독특한 콘서트 형태를 정착시켰습니다. 그럼으로써 새로운 음악으로 통하는 완전히 신선한 접근방식을 개척해내고 있습니다. 새로운 깨달음을 만들어 내는 문화적 체험을 가능케 하고, 들리지 않는 것을 들으며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스스로 연주하게 만드는 자극 또는 소리의 세계와의 첫 만남. 클라우디아 자넷 비르크홀츠는 강렬한 감정으로 음악을 경험할 수 있는 워크샵을 제공합니다. 예술가, 대학생, 아니면 악기를 전혀 다룰 줄 모르는 사람이라도 상관없습니다. 워크샵에 참여한 사람들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음악과 가까워지면서 자신의 사고방식에 대해 되묻게 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음악적 한계를 넓히게 됩니다. 도전이자 하나의 실험이지만, 자신만의 예술행위를 위한 중요한 경험입니다.